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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힘 - 찰스 두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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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zy afternoon 2024. 8.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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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대화의 힘 - 찰스 두히그

01. 기본 정보

- 저자 : 찰스 두 히그

- 제목 : 대화의 힘

- 독서 시간 : 8시간

 

02. 책 리뷰

사람들은 소통이 중요하다고 한다. 일상이든 회사든 결혼 생활이든 모든 순간에 대화가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왜 중요한지, 어떻게 대화해야 소통이 잘 됐다고 하는지, 잘 된 소통은 무엇인지를 몰랐고 그게 알고 싶어서 대화의 힘이란 책을 읽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내향적이라 그런지 낯가림도 있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진다기보다는 서서히 친해지는 편이다. 하지만 외향적인 친구들의 사교성이 부러웠고,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는 법이 궁금했다. 그 해답을 책에서는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타인의 감정과 배경에 관해 더 많이 질문한다고 한다. 질문하면서 상대방의 가치, 신념, 취약성을 서로 얘기 나눈다면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다고 한다. 외향적인 친구들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면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없는 것 같았다.

더불어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자신만의 가치, 신념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사람한테 더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사람들과 싸우고 화해할 때는 어떤식으로 푸는가? 또 싸우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 경우엔 서로 살아온 환경과 시간이 다르므로 생각이 달라서 싸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싸우고 나서 화해하는 방법은 중요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 화해하는 건지, 어떻게 해야 싸웠을 때도 원활한 대화를 해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대화로 이끌어내는지는 항상 궁금했다. 대화의 책을 읽으며 그 답을 발견했다.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에 대해서도 책에서 비교를 해준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오자면 '불행한 부부 사이에서 통제에 대한 충동은 상대를 조종하려는 시도로 표출된다. 행복한 부부 사이에서 주도권에 대한 열망을 상당히 다른 양상을 띠었다. 이들은 상대를 통제하려고 하는 대신 자기 자신이나 환경, 또는 갈등 그 자체를 통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행복한 부부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화가 심해진다고 생각되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기분이 나쁘다고 소리를 내지르는 대신 노트에 적어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애썼고, 심호흡했다. 이들은 좀 더 천천히 말하는 경향이 있고, 상황이 자신의 의도보다 심각해질 것 같으면 말하는 도중이라도 멈췄다. 이들은 주제를 바꾸거나 농담을 해서 긴장을 해소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행복한 부부는 환경을 통제하는 데 더 집중했다. 갈등이 불거진 순간에 바로 싸움을 시작하는 대신 좀 더 안전한 환경이 마련된 때까지 힘든 논의를 미뤘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부부는 갈등 자체의 경계를 통제하는 데 좀 더 신경쓰는 것 같았다. 싸우더라도 다른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했다.' 위에 내용을 읽으며 내가 트러블이 있을 때 언어 습관을 되짚어봤고, 다음 번엔 이렇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 다시금 느낀 것은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인 것 같다. 상대가 말하고 싶어 하는 걸 잘 캐치해서 이성적으로 공감을 해줄지, 감정적으로 공감을 해줄지 아는 것만으로도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독서노트를 기재하며 끝내려고 한다.

- 소통상의 오해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유형의 대화에 참여할 때 발생한다. 상대가 감정을 말하는데 나는 현실을 말하면 두 사람은 본질적으로 다른 인지 언어를 사용하는 셈이다. 행복한 부부는 "화자의 관점이나 말의 내용이 아니라 화자의 정서 상태에 맞추어 소통한다" 그들은 서로 질문을 많이 하고 상대가 말한 것을 반복하고 긴장을 푸는 농담을 하고 함께 진지해진다.

 

- 슈퍼커뮤니케이터는 타인의 감정과 배경에 관해 더 많이 질문한다. 자신의 목표와 감정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약점과 경험, 정체성을 선뜻 밝히고 상대의 감정과 경험을 묻는다. 또한 다른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묻고 자신이 듣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자신의 관점도 공유하는 것으로 응답한다. 다시 말해 최고의 커뮤니케이터들은 '알아가는 대화'를 만드는 네 가지 기본 규칙에 집중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끌어낸다

- "도움이 필요합니까? 위로 받고 싶습니까? 아니면 이야기를 들어줄까요?"라고 물을 때 그들이 실제로 묻는 것은 어떤 유형의 대화를 원하는 가이다.

1) 도움이 필요합니까? - 의사결정을 위한 대화

2) 위로 받고 싶나요? - 감정을 나누는 대화

3) 이야기를 들어줄까요? -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

 

- 실용적인 대화인가? -> 데이터와 이성으로 답변 / 공감이 필요한 대화인가? - 스토리와 연민으로 답변

 

- 신념이나 가치관을 묻는 질문 (어떻게 교사가 되었나요?)

- 상대의 판단을 묻는 질문 (로스쿨에 들어가니 어떤 점이 좋습니까?)

- 상대의 경험을 묻는 질문 (유럽 여행은 어땠나요?)

 

- 상대방과 빨리 친해지는 대화는 상대가 자신의 기호, 신념, 가치관을 공유하고, 자기를 성장시키고 달라지게 했던 경험, 취약성을 드러내는 대화이다.

왼쪽보다는 오른쪽으로 물음으로 상대방의 가치, 기호 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어디 사세요 ->  살고 있는 동네의 어떤 점이 좋은가요?

어느 대학에 다니셨어요?  -> 대학 시절 좋았던 때가 언제인가요?

어디서 일하세요?  -> 가장 즐겁게 다녔던 직장이 어디셨어요?

결혼하셨어요?  -> 가족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여기에서 얼마나 사셨어요?  -> 살았던 곳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취미가 있으세요?  -> 뭐든지 배울 수 있다면 뭘 배우고 싶으세요?

고향이 어디세요?  -> 당신이 자란 동네에서 제일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 추가 질문은 그 사람 말을 듣고 더 알고 싶다는 신호로 인식된다.

- 이해의 순환고리 : 질문하기 -> 들은 내용 요약하기 -> 제대로 질문했는지 확인하기

 

- 넷플릭스의 접근이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침을 설정하고 명확히 소통하게 하는 것. 모든 사람을 대화에 초대하여 목소리를 내는 것. 자기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 소속감과 모두가 환영받는 기분을 조성하는 것

 

- 대화를 시작할 때

1) 상대를 비난하거나 수치심을 주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2) 대화의 목적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지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3) 대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자기 목소리를 내도록 격려하고 대화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한다

4) 상대가 직접 도움을 청하는 때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덜어주려고 먼저 나서지 않는다.

동료가 마음 아픈 이야기를 꺼내면 그저 듣고, 그런 일이 일어나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5) 모든 사람이 목적을 말하게 한다. 자기 목적을 상대와 공유한다.

6) 불편한 감정을 당연하고 유용한 것임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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