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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경제책 추천

lazy afternoon 2024. 9. 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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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 리뷰

1. 기본 정보
- 저자 : 편집부 지음
- 책 이름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독서 소요시간 : 6시간

02. 책 리뷰
책 표지에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라는 말이 확 와닿는다.. 쉬지 않고 일해도 집 살 돈이 없고 결혼도 꿈꾸기 힘든 사회다.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경제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요즘 경제 관련 책을 읽게 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관련해서만 읽고 싶으면 1장만 읽어도 충분할 것 같다.
1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는 아이들이 금융지수가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용돈관리를 한 아이들이 금융이해력이 높게 나왔다. 그러므로 가정 형편을 숨길 필요가 없으며 가계 경제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한다. 이 걸 보고 미국은 어려서부터 용돈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스스로 용돈 관리를 하고 주식을 통해 경제를 알게 되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서 경제 강대국이 된 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에서는 재테크에 대해서 나온다.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 하더라도 1% 이상은 오른다. 그러므로 은행에 저금만 하는 게 길게 따져보면 마이너스가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책에서 펀드 관련해서도 내용이 나온다. 펀드를 파는 은행원도 직장인이고 영업하는 거니까 제품을 잘 알고 사야 한다고 한다. 수익률 3.5배, 3년 수익률 상위 1% 같은 광고는 과거의 데이터일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은행원한테 모르는 걸 물어보고 스스로 공부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

3장에서는 소비에 대해서 얘기한다. 흥미로웠던 점이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지 않고 감정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라고 한다. 슬픔, 불안, 외로움이 소비를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줄여주며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으면 나를 치장해 주고 가치를 높여줄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며 소비는 한순간 만족감이란 생각이 든다. 사고 싶었던 것을 사면 1주일간 행복하고 그 이후에는 시들해지고 다시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이 모든 게 행복을 외적인 요인으로 봐서 그런 게 아닐까? 행복을 내적인 요인으로 내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외적인 모습에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

4,5장은 케인스, 아담스미스 등 철학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 시대 유행했던 경제 이론이나 정책들 얘기가 소개된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었어서 패스..!ㅋㅋ

인상 깊었던 '소비'관련해서 필기한 독서노트를 끝으로 마무리하겠다. 다음 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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